인쇄 기사스크랩 [제616호]2009-06-26 10:32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국내 첫 에어택시가 뜬다!

내달 김포·대구-日대마도 운항

김포공항과 대구공항을 이용해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에어택시(Air Taxi)’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부정기 항공회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前 한서우주항공)는 지난 23일 국토해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의 운항허가를 받아 다음 달 1일부터 소형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기종은 비치크래프트 1900D로 최고 18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김포-대마도 노선은 월요일 출발해 수요일 귀국하는 2박3일 상품과 수요일 출발 금요일 도착하는 2박3일상품, 금요일 출발, 월요일에 돌아오는 3박4일 상품 등 총 3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대마도 노선은 금요일에 출발, 월요일에 도착하는 3박4일 코스와 월요일 출발, 금요일에 귀국하는 4박5일 일정 등이다.

상품가격은 김포공항 월요일 출발 2박3일 상품 및 대구공항을 이용해 금요일 출발하는 3박4일상품 모두 59만9천원이며 항공권만 이용할 시 33만원이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이미 지난 2005년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으나 무사고 규정 때문에 국내 응급환자 수송 등의 업무만 진행해 왔다. 그러다 지난 5월 국토부가 국내선 1년간 1만 편 이상 무사망사고 기준을 충족해야 국제선 취항이 가능하다는 훈령을 폐지하면서 국제선 에어택시를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xpressair.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