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4호]2006-11-10 13:51

흑룡강, 여행 상품항목 설명회
흑룡강, 여행 상품항목 설명회
아름다운 경관, 유명관광지 발전 적극 지원

지난 3일, 롯데호텔 2층에서 항공사, 여행사, 미디어, 중국여유국 등 각계각층의 업계 관계자 약 1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흑룡강성에 관한 관광상품설명회가 개최됐다.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흑룡강성은 중국 최북단에 자리해, 여름이 짧고 겨울은 긴 한랭 기후를 나타낸다. 이로 인해 스키장 같은 겨울 레포츠가 활성화를 나타내는 등 겨울철 관광지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미 지난 11월 1일, ‘2007 빙설 대 세계축제’의 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흑룡강성 하얼빈시는, 세계 3대 겨울축제중 하나인 빙설축제를 한국관광시장에 널리 알리는 한편, 흑룡강성이 보유한 자연경관 및 전통문화의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

정우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은 “한ㆍ중 양국 간의 관광교류 활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관광설명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고, 행사에 직접 참석할 수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흑룡강성은 우리의 옛 역사인 부여 및 고구려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투자유치로 인해 뛰어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는 축사를 전했다.

한편, 흑룡강성은 사계절이 분명하고 유구한 역사 및 풍부한 문화 자원을 보유한 관광지로 빙설자원만큼은 중국 내 최대의 적설량을 자랑한다. 뚜렷한 사계절로 인해 봄철은 활기가 넘치는 세계를 표하고, 여름과 가을은 서늘하며, 겨울은 눈을 활용한 다채로운 겨울관광의 목적지로 제격이다.

또한, 흑룡강, 송화강, 우수리강, 눈강 등 4대 수자원과 경박호, 홍개호, 오대련지 등 독특하고 품격 있는 관광지
들이 흑룡강성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