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3호]2023-03-09 10:28

​중국 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폐지
정부 11일부터, 중국 발 입국 전 검사 해제
사실상 중국 발 코로나19 각종 규제 완전 해제
  
정부가 중국 발 입국자에 대해 시행하던 입국 전 검사(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화 조치를 오는 11일부터 해제하기로 해 사실상 코로나19 관련 각종 제약 요인이 해제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8일 회의에서 중국, 홍콩, 마카오 발 입국자에 대해 남아있던 조치를 모두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중대본은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춘절 연휴 이후에도 1개월 이상 안정세를 지속하고, 국내외 중국에 대한 유전체 분석 결과 우려할 만한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며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광업계는 중국 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는 지난 1일 해제됐고 이번 조치로 인해 사실상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규제가 완전 해제되는 만큼 관광업계의 조기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