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1호]2020-11-23 10:19

전라북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협의회 개최
송광인 인문사회예체능 협의회장(전주대 교수)가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추진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협의회가 주관한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협의회가 지난 11월20일 전주대학교 지역혁신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협의회는 한경희 팀장(전북도청 기업지원과), 소영웅 주무관1(전북도청 기업지원과), 송광인 인문사회예체능 협의회장(전주대 문화관광콘텐츠 사업단장), 임광희 이공계열 협의회장(우석대 기계자동차부품설계사업단장) 등 각 대학 커플링 사업단장과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커플링사업은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07년부터 전북도·대학·기업의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커플링사업은 전북도내 우수 대학생의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막고 전북도내 기업으로 취업을 유도하여 전북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는 2020년 총 9개 대학 25개 교육과정을 커플링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인문사회 예체능계열(9개 과정)과 이공계열(16개 과정)이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전북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송광인 인문사회예체능 협의회장(전주대 교수)과 임광희 이공계열 협의회장(우석대 교수)의 진행으로 사업단별 운영 방안 발표 및 토론, 커플링사업의 발전 방향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송광인 인문사회예체능 협의회장(전주대 교수)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단장의 열정으로 사업이 무리 없이 진행됐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커플링사업단의 향후 방향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하는 발전적인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