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91호]2020-02-28 11:51

국토부, 대한항공 등 7개 국적사에 총 21개 노선 배분

 
대한항공 파리 등 배분, 아시아나 파리·헝가리·리스본 등 유럽 배분
제주항공 대구-마닐라, 티웨이항공 호주, 플라이강원 양양-마닐라 배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2월 27일(목),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한국-파리, 한국-호주 증대 운수권과, 기타 정부 보유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총 21개 노선에 대한 운수권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국제항공운수권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년 2월경 정기적으로 배분해왔고, 올해에도 항공사 배분 신청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한국-호주, 한국-파리, 한국-러시아, 한국-포르투갈(리스본) 등 21개 노선의 배분 결과는 아래와 같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항공정책관은 “항공사가 취항하기 위해서는 항공당국의 허가, 지상조업 계약 등의 운항준비 기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여, 향후 코로나19 극복으로 수요 회복 시 항공사가 배분받은 노선에 안정적으로 취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정기 배분을 진행했고, 노선 감편․중단, 여객수요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향후 신규 노선 개척이 필요할 경우 운수권 수시 배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와 항공업계는 항공기 소독, 항공종사자 및 승객에 대한 감염증 예방 조치 등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