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0호]2019-01-11 10:58

여행업계 남북 관광 교류 대비에 나선다


 
 
6개 업체 ‘남북평화관광협의회’ 구성, 교수 등 전문가 참여

남북평화관광상품 개발 및 다양한 협력 사업 모색 관심 높아
 
 
일부 여행업계가 남북한간의 평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장기적으로 남북 관광 교류가 재개 될 때를 대비해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주)서울씨티투어, 착한여행, 롯데JTB, US트래블, 대홍여행사, 성위관광 등 6개 여행사 대표들은 최근 가칭 ‘남북평화관광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교수 4명과 관련 공기업 관계자 등 11명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동 협의회 발족 목적은 지속가능한 남북평화관광을 위한 정책 개발과 정보 교류, 연구조사 사업을 펼치는데 두기로 했다. 특히 동 협의회는 남북의 지속가능한 관광 교류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및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기로 했다.

동 협의회의 주요 사업은 오는 3월 중으로 협의회 창립총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5월에는 남북평화관광을 위한 정책 간담회, 10월에는 대토론회 개최를 통해 남북평화관광정책 개발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동 협의회는 남북 교류 협력사업, DMZ 평화관광 루트 개발 및 공공성을 지닌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 협의회는 서울시 관광 분야 명예 시장을 역임한 정하용 (주)서울씨티투어 부회장을 회장으로 사무총장에는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동 협의회는 오는 3월 창립총회 이전에 회원사 전원이 찬성하는 일부 여행사를 협의회 멤버로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