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4호]2018-09-07 09:45

새롭게 단장한 보라카이 오는 10월26일 차질 없이 관광객 맞이
‘새롭게 단장한 보라카이의 모습, 오는, 10월 26일 재 개장해 한국관광객을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6개월동안 재정비, 환경 기준 맞는 리조트 등만 운영 가능 엄격 관리
 
 
지난 4월 폐쇄됐던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 보라카이 섬이 오는 10월 26일 차질 없이 재 개장한다. 새로운 보라카이(New Boracay)는 6개월 동안의 재정비를 거쳐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필리핀관광부는 재정비 기간 동안 관광지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더불어 숙박 시설을 개선하는 등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했다.

또한, 필리핀관광부는 관광지가 폐쇄되었던 만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보라카이에서는 관광부의 기준을 충족한 호텔만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보라카이에 대한 정보는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서 소개됐으며 2018 세일즈 미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니토 벤존 (Benito Bengzon, Jr) 필리핀관광부 차관은 “보라카이가 폐쇄된 이후 필리핀관광부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 내 숨은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했다”며 “보라카이 재정비 기간 동안에도 많은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해 올해 필리핀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목표했던 7,400만 명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업계와 여행사들은 오는 10월26일 보라카이 재 개장에 맞춰 항공편을 재 조정하고 새로운 보라카이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