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2호]2017-12-22 10:00

국무총리 관광 현장 직접 점검 관심 모아

1330 관광콜센터와 관광공사 서울센터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오전, ‘1330 관광콜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와 ‘관광공사 서울센터’(서울 중구 소재)를 방문해 국내 관광정보 안내 체계를 점검했다. 이 날 이 국무총리 관광 현장 점검에는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은정 1330관광콜센터 총괄 매니저, 박선정 관광안내센터 매니저, 김미숙 한식문화관장, 허태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국무총리의 이번 방문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 안내센터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1330 관광콜센터’는 외래관광객 통역 지원을 통한 언어 불편 해소와 원스톱 관광안내정보 제공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관광통역 안내전화이다.

이 국무총리는 먼저, ‘1330 관광콜센터’를 방문하여,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으로부터 관광안내 서비스 운영현황 등을 보고 받고, 콜센터 안내원 등 현장 근무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국무총리는 “관광시장 다변화는 매우 긴요한 과제로 동남아·중동·아프리카·러시아 등 신흥국가의 관광 수요에 대비하여 여러 서비스와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의 ‘영어·중국어·일본어 이외에 동남아?러시아 어권의 언어요원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관광수지 적자 흐름을 완화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한국을 다시 찾고 싶어 하도록 관계기관 등이 합심하여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관광공사 서울센터를 방문한 이 국무총리는, 관광체험존과 한식체험관, 동계올림픽 VR 체험존 등을 둘러보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콘텐츠 제공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한편, 이 국무총리는 현장 방문 다음날인 지난 18일 오후 제1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관광진흥 기본계획’ 및 ‘평창 관광올림픽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1330관광콜센터의 외국어 안내를 내년부터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4개 권역 언어 서비스를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