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05호]2017-11-03 11:31

9월 항공여객 902만 명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


 
국제여객 3.7% 증가한 622만 명, 국내여객 6.7% 증가한 280만 명

중국노선 7개월 연속 감소 불구 일본·동남아 대체노선 확대 영향
 
 
지난 9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902만 명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9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 제한(3/15부터) 이후 중국노선 감소에도 일본·동남아 등 대체노선 운항 확대, 유럽·미주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 강화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622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4~9월 대체노선의 정기편은 주 330회, 부정기편은 주 415회 신설·증편됐다.

지역별로는 중국노선(-31.1%)에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개별여행객 증가 등으로 감소폭이 다소 줄고 있으며, 일본(21.6%), 동남아(16.7%), 유럽(20.8%) 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공항별로는 대구(66.3%), 김해(9.7%), 인천공항(6.8%)은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보였으나 청주(-77%), 제주(-56.8%), 무안(-53.2%), 양양(-83.6%)공항은 크게 감소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반면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는 전년 동월 대비 36.5% 증가하여 국적사 분담률은 69.4%를 기록했다.(대형 42.6%, 저비용 26.8%)
국내선 여객은 공급석 1.8%(대형 3.3%, 저비용 0.7%) 증가 및 제주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한 280만 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광주(26.4%), 제주(8.7%), 대구(8.3%)공항 등은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인천(-6.4%), 울산(-12.2%), 무안(-10.1%), 포항(-14.8%)공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1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6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하면서 57.4%의 분담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