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02호]2017-10-13 13:10

하나투어·모두투어, 9월 해외여행객 45만 1,000명 송객

 
 
하나투어 28만 3,000명, 모두투어 16만 8,000명 모객

4분기 예약 상황도 호조세 양사 최고 실적 달성 기대

 
아웃바운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네트워크의 지난 9월 해외여행 송출 실적은 45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각각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전년 동기대비 19.3% 증가한 28만3,000명의 해외여행객을 송출했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이 37.7%, 동남아가 33.6%, 중국 11.6%, 유럽 8%, 남태평양 5.4%, 미주 3.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을 보면 동남아가 48.9%, 일본 30.3%, 남태평양 27.3%, 유럽 26.8%, 미주 14% 등으로 10월 황금연휴로 이어지는 장거리 지역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나투어는 10월 예약이 전년 동기대비 20.3%, 11월에는 44.4%, 12월에는 56.8%(10월10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어 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과 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두투어의 경우 지난 9월 해외여행객 송출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16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해외여행객이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한 것을 보면 유럽이 107.7%, 일본이 50.3%, 동남아 40.6%, 남태평양 24.3%, 미주 16.7% 각각 증가했고 중국만 3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황금연휴가 속해 있는 10월뿐만 아니라 11월에 개최되는 자체 여행박람회와 한류스타 김수현의 전속 모델 발탁을 통한 TV 광고 효과 등을 감안할 때 11, 12월에도 해외여행객 모객은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