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02호]2017-10-13 13:08

롯데관광개발, 2018년 한국 최초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계약 체결
마리오 자네티(사진 왼쪽) 코스타 그룹 아시아 사장과 백현(사진 오른쪽)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1일 롯데관광개발 설명회장에서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 계약 조인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9년 연속 전세선 운항으로 크루즈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 굳혀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11일 롯데관광개발 본사 설명회장에서 9년 연속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운항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들어 갔다.

이날 코스타 세레나 전세선 계약 체결식에는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과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이날 체결식을 통해 롯데관광은 오는 2018년 5월 코스타 세레나호 총 2항차 전세선과 2편의 훼리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체결한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톤 급 규모의 크루즈로 최대 탑승객 3,780명, 승무원 1,11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가로 길이는 63빌딩을 눕혀 논 길이보다 무려 40m가 긴 초대형 크루즈이다. 롯데관광이 그간 운영해 온 코스타 빅토리아호보다 약 4만톤 커진 규모이다.

롯데관광이 9년 연속 전세선을 운영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한국 크루즈 시장의 저변 확대, 속초/제주/인천 등지의 크루즈 인프라 확충, 성공적인 전세선 운항을 통해 습득한 롯데관광만의 운영 노하우가 꼽혔다.

오는 2018년 5월 4일 인천-일본 오키나와-일본 이시가키-대만 타이페이/기륭-부산을 운항하는 6박 7일 일정의 1항차, 5월 10일 부산-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토마코마이-일본 하코다테-부산을 운항하는 7박 8일 일정의 2항차로 운영 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11일 속초에서 탑승하는 크루즈여행상품도 함께 판매된다.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코스타 크루즈와 함께 9년 연속 전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2017년 한-러-일을 잇는 항로에 이어 내년엔 한국과 대만을 잇는 신규 항로를 새롭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그 감회가 남다르다” 며 “끊임없는 신규 항로 개척을 통해 대한민국이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주요 노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 그룹 아시아 사장은 “한국시장을 넘어 아시아시장까지 코스타 그룹이 시장 확대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롯데관광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덕분이었다”며 “내년 첫 선을 보이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코스타 그룹이 아시아에서 운영하는 크루즈 중 가장 큰 크루즈로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월 아시아 최초로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아시아 크루즈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크루즈 여행사’ 상을 수상 하며 크루즈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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