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01호]2017-09-30 10:06

베트남항공, 인천-하노이 노선 A350기종 투입


 
9월부터 최첨단 항공기 투입 고객 서비스 극대화
 
 
베트남항공은 지난 1일부터 서울에서 출발하여 하노이로 가는 모든 항공편에 에어버스사의 최신 항공기인 A350-900XWB 기종을 운항 중이다.

현재 인천에서 하노이로 가는 베트남항공은 오전 10시 05분에 인천을 출발하는 VN417편과 오후 6시 5분 출발하는 VN415편으로, 이 중 VN415편은 지난 8월까지 A321으로 운항해 왔으나 9월부터 더 큰 규모의 A350 기종으로 교체됐다.

베트남항공의 하노이행 비행편은 매일 오전과 오후에 1편씩 제공됨으로써 여행의 목적에 맞춰 여정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데다, 이번 A350의 투입으로 오전과 오후 모두 최상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베트남으로 가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특히 오전 항공편은 동남아로 가는 스케줄에, 오후 항공편은 유럽 또는 호주로 가는 스케줄에 이용할 경우 낭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더욱 알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A350-900XWB는 21세기형 첨단 기술로 설계되어 운항 효율성 및 안전성 증대는 물론 친환경 엔진 사용으로 기존 항공기보다 탄소 배출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넓어진 좌석과 높아진 천장, 그리고 최신식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과 기내 압력 조절 시스템 등으로 비행 중에도 지상에 있는 것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조종실에 배치된 6개의 스크린은 기장의 안전 운항을 보조하고 교신 시스템인 DATA STEAM도 한층 개선되는 등 기존 항공기재와 다른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기종이다.

베트남항공은 국내 최초로 에어버스의 최고급 항공기인 A350기종을 지난 2015년 10월부터 투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승객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180°로 젖혀지는 침대형 좌석 △개인 공간이 보장되는 1-2-1 좌석 배열 △풍부한 고급 어메니티 △맞춤 조명 시스템 △와인바 등 최고급 설비와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고객 최우선의 고품격 항공 서비스로 인하여 베트남항공은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지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4성 항공사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