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1호]2021-11-01 11:04

서울 미식과 세계 음악이 만났다,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 개최
행사 메인무대(MC 황광희)

10.29(금) 문화비축기지에서 떠난 첫 번째 미식 여행, ‘서울미식여행LIVE’
MC 황광희, 라비던스 공연, 셰프들의 미식 토크쇼까지 알찬 구성으로 진행
‘서울로 떠나는 세계 미식여행’을 주제로 서울 및 해외의 미식 이야기 소개
서울 미식과 음악을 결합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해외여행 욕구 해소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0월 29일(금)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 미식주간(Taste of Seoul)>의 첫 프로그램인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MC는 예능인 황광희 씨가 맡았으며 JTBC 팬텀싱어3 준우승자 라비던스의 세계음악 공연, 셰프 4인과 함께하는 미식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현장에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가자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생활 8년 차인 핀란드 출신 외국인 야니 토이바넨(Jani Toivanen)은 서울에서는 전통 한식뿐만 아니라 본 고장인 북유럽의 음식도 즐길 수 있어 서울을 맛있는 도시라고 표현했다. MC 황광희 및 라비던스 멤버가 직접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음식에 관한 특별한 추억이나 사연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온오프라인 참가자 모습(문화비축기지 T2)
 
이어 ‘2021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대표 셰프 4인(밍글스 강민구 대표, 더 그린 테이블 김은희 셰프, 김씨부인 카페 김명숙 대표, 르챔버 임재진 바텐더)과 함께 서울 미식 토크쇼를 진행했다. 서울 미식의 장점으로는 ①신선한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 ②글로벌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 ③한류의 확산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 등을 꼽았다.
 

핀란드 출신 외국인 야니 토이바넨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끝으로, 이날 행사는 세계 음악 4곡과 함께 라비던스의 미니 콘서트 무대로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는 음식과 더불어 다양한 세계 음악을 통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Ti Pathos(그리스), Luci(이탈리아), Never gonna give you up(영국), 상주 아리랑(한국) 총 4개 국가의 노래로 무대를 장식했다.
 

분야별 대표 쉐프(좌측부터 임재진 바텐더, 김명숙 대표, 김은희 셰프, 강민구 셰프)
 
추후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 토크쇼와 공연, 스케치 영상이 유튜브 채널 비짓서울TV(https://www.youtube.com/visitseoul)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행사 당일의 생생한 분위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를 시작으로 2021 서울 미식주간 행사의 서막이 올랐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억제된 시민들의 해외여행 갈증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미식 문화의 도시 서울에서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로스 오버 그룹 ‘라비던스’의 공연모습
 
오는 11월 3일(수)까지 개최되는 6일간의 2021 ?서울 미식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 리스트는 공식 홈페이지(tasteofseoul.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