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관광도시 <이바라키현> 한국관광객 유치 총력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지사가 지난 10월 4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 통해 숙박비 및 송영 서비스 지원
현 내 숙박 시 1인당 최대 5000엔 지원, 최대 5박까지 지원 가능
일본 수도권 동북부에 자리한 관광도시 이바라키현(지사 오이가와 카즈히코)이 주력 여행시장인 한국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는 지난 10월 4일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바라키현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및 이바라키현이 한국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전개하는 여행비용 지원 사업인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을 소개했다.
한국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핵심 사업인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은 지난 10월 5일부터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골프와 일반 관광 등 여행상품 종류에 관계 없이 한국관광객이 이바라키현 내에 숙박할 경우 여행객 1인당 숙박비 최대 5,000엔을 지원한다. 1인당 최대 5박(2만5,000엔)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숙박비 부담 없이 이바라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 기간 중 나리타공항과 이바라키현 간 송영 지원금 제도도 운영한다. 이바라키현 내 골프장 및 숙박시설 등의 현지 사업자가 한국관광객의 공항 송영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송영 실비의 일부를 지원,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한국관광객의 편리한 이바라키현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고로 나리타공항에서 이바라키현까지는 자동차로 최단 60분대에 접근 가능한 편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지사는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OTA 여행사인 인터파크 트리플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지사(왼쪽)가 지난 10월 4일 롯데호텔에서 최휘영 인터파크 트리플 대표이사(오른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바라키현은 인터파크 트리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바라키현 관광 진흥을 위한 여행상품 조성 확대 및 관광 콘텐츠 관련 제휴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 진행에 힘을 합쳐 높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는 “이바라키현만의 노력으로는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을 성공시킬 수 없다”며 “인터파크 트리플의 협조로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휘영 인터파크 트리플 대표이사는 “대도시가 아닌 이바라키현의 매력을 반영한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바라키현은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의 기자회견에 더해 지난 10월 1일부터 전국의 카카오 프렌즈 스크린골프장 매장 내 스크린을 통해 이바라키현 골프 브랜드 광고를 시작한 것을 필두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여행박람회 ‘트래블쇼 2024’에도 출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 및 이바라키현 관광정보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바라키현이 제작을 지원한 SBS 골프 채널의 골프 버라이어티도 10월 중 방송하여 한국 여행시장을 대상으로 다각도의 관광 프로모션을 전개, 한국관광객 유치 확대의 계기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바라키현은 코로나19 이전 인천-이바라키현에 취항했던 이스타항공측에 재취항을 요청했으나 기재 등의 문제로 재취항이 어렵다는 답변에 다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접촉을 통해 직항 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