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시설업의 새로운 업종 명칭을 지어주세
오는 11월22일까지 1인당 최대 명칭 3개까지 제출 가능
문관부, 어려운 한자어 ‘유원시설업’ 업종 명칭 변경 대국민 공모전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회장 최건환)와 함께 10월 27일(수)부터 오는 11월 22일(월)까지 ‘유원시설업(遊園施設業)’의 새로운 업종 명칭을 공모한다.
유원시설업(遊園施設業)은 관광진흥법상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바이킹, 대관람차, 회전목마, 파도풀 등)를 갖추어 이를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예시 ○○랜드, ○월드, ○○워터파크 등)을 말한다.
그동안 ‘유원시설업’이라는 명칭은 실생활에 사용되지 않는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 국민의 이해도가 매우 낮고, 콘텐츠 중심의 세계적인 테마파크 및 정보기술(IT)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놀이기구의 등장 등 시대 변화에 따라 업종 명칭 변경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산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업종 명칭을 찾는다.
유원시설 안전 정보망 누리집에 1인당 최대 명칭 3개까지 제출 가능하고 이번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려면 유원시설업의 새로운 명칭과 그 의미를 작성해 유원시설 안전 정보망 누리집(www.apa.or.kr)에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참가상(50명) 등, 수상작을 선정해 오는 12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유원시설업’이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업종 명칭인 만큼, 이 명칭이 산업을 잘 표현하고 국민과 업계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명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