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4호]2009-03-27 09:01

KATA, 영남지역회원사와 간담회 가져

‘종합여행업’, 명칭 개정 강력 추진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ㆍ회장 정우식)는 지난 17일 부산 범일동 ‘송죽’에서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지역회원사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영남지역 회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의 사업 소개와 회원사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의료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대한 건의 사항, 국가브랜드위원회 대통령 보고 사항 및 여행산업발전특별위원회의 추진 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화두가 된 것은 현 일반여행업의 명칭 변경 문제. 영남지역 대표자들은 일반여행업체가 3억5천만원의 자본금을 들여 창업하고, 외국인을 유치하는 등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세금도 많이 내고 있음에도 일반여행업이란 명칭이 ‘종합여행업’으로 변경되지 않아 해외여행객 유치에 불편이 많다고 건의했다. 이에 올해는 일반여행업에서 종합여행업으로 명칭이 개정될 수 있도록 KATA와 회원사 전체가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지역 회원사 임직원들 또한 자질 향상과 지방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에 KATA가 보다 세심하게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이현묵 경상남도관광협회 부장은 오는 4월2일부터 창원에서 개최되는 한국관광총회에 여행업계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으며, 백형신 아시아나항공 부산여객지점장은 영남지역의 항공여객운송 실적이 1/4분기에는 전년대비 35% 줄었으나 2/4 분기에는 다소 회복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현황을 소개했다.

KATA는 이번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여행사 임직원 교육의 지방 개최는 물론 여행업계 발전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정부와 해당 지자체 등에 전달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