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4호]2009-03-26 15:19

에어캐나다, 2009 요금 설명회 개최

캐나다 하늘길은 AC가 책임진다!

홍정희 에어캐나다 한국지점 부사장이 지난 23일,
AC 요금 설명회에 참석해준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에어캐나다(AC) 한국지점이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TIC 상영관에서 여행업계 대상 2009 요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2시와 4시,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됐으며 2008년 대비 변동된 요금 내역과 추가 정보, 프로모션 계획 등이 전달됐다.

설명회에 앞서 홍정희 에어캐나다 한국지점 부사장은 “올해는 에어캐나다가 한국에 취항한지 15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한국 시장에서 이만큼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언제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여행업계의 공이 크다”고 치하했다. 연이어 그는 “캐나다 시장은 비즈니스나 레저 마켓보다도 어학연수나 친지 교민 방문 등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탄력적인 요금 적용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시장의 논리에 발맞춰 시즌 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이고 가장 저렴하면서도 안전한 요금을 오픈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사장의 설명처럼 에어캐나다 한국지점은 올 한해 좀 더 가치 있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세일즈 코디네이터’ 제도를 신설했다. 세일즈 코디네이터란 세일즈 담당 직원 1명과 예약과 직원 1명이 팀을 이뤄 해당 여행사를 관리 및 운영하는 것으로 종전 1명의 전담 직원만으로는 부족했던 업무의 효율성이 증가되고 여행사의 요청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행사 직원들의 실무 경험을 늘리기 위해 저렴한 AD투어도 종종 선보일 방침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요금 설명회를 진행한 곽은경 차장은 “올해 요금은 작년 요금 제도에서 특별히 변경되거나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면서 “그 대신 여행사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요금을 보다 저렴하게 출시하고 유효기간을 연장해 실수요자 위주의 예약이 증가하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2009 에어캐나다 요금 중 눈에 띄는 점은 역시 저렴한 가격. 실제 인천-토론토 구간은 1백31만원 부터이며 밴쿠버는 1백6만원부터(1년 요금)로 타 항공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특히 2009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가 4,020명에 달하는 만큼 이들을 위한 학생요금 또한 저렴하고 다양하게 출시됐으며 특별히 추가 수화물 9kg까지 가능하다. 공통 사항으로는 오픈 발권이 불가능하며 주말 운임 신설(국제선 출발 기준 토, 일요일은 편도당 5만원씩 추가), G클래스 이상 성인 요금 또는 학생 요금 적용, 환불 수수료 인하, 일정 변경 가능 등이다.

에어캐나다 2009 요금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agent.aircanada.co.kr) 또는 전화(02-3788-01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