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3호]2009-03-20 13:15

VN, 2009년 항공 설명회 개최

‘다낭 정규 항공편 곧 띄운다’

베트남항공이 항공 설명회를 개최하고 2009년 하계 항공스케줄을 발표했다. 트린 홍 꽝 VN 부사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베트남항공(VN·한국지사장 응우엔 만 권)은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09년 베트남항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트린 홍 꽝 VN 부사장, 응우엔 만 권 한국지사장 등 VN 관계자를 비롯해 베트남 지역 호텔 및 리조트 관계자,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현지 호텔 및 리조트 9개 업체 관계자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과 VN 항공 설명회, 만찬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VN 측은 설명회를 통해 지역 및 테마별 베트남의 관광 매력을 소개했다. 이어 올 해 하계 항공 스케줄 및 사업계획, 주력노선 및 특가 상품 등을 선보였다. VN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항공노선 이외도 인도차이나반도 전체 지역을 연결하는 자사 항공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곤명 등지를 연계한 상품을 적극 부각시키며 현재 출시 중인 특별가격을 활용한 상품 구성에 여행사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VN의 부산-하노이 노선이 현재 주 2회(목, 토요일)에서 오는 7월부터 주 3회(월, 목, 토요일)로 증편된다. 또한 하노이-곤명 구간 운항 시간을 조정해 오는 25일부터 인천-하노이-곤명 구간 당인 연결이 가능해 진다. 또한 하계시즌부터 개인승객요금 중 기존 15일 요금이 7일 요금으로 변경, 적용된다.

VN 관계자는 “다낭, 나트랑, 후에 지역이 향후에 목적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낭의 경우 일정 수요만 유치된다면 곧 정규 항공편을 운항할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러 구간 노선에 걸쳐 특별 가격을 출시하고 있다”며 “매우 파격적인 가격을 마련, 지금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VN은 올 6월 한국국제관광전에 부스 30여개를 마련,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서울에서 베트남 관광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vietnamairlines.c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757-8920.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