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3호]2009-03-20 13:01

TK, 홍보대행사 KPR 선정

적극적인 홍보활동 준비

터키항공(한국지점장 아흐메트 사힌, TK)은 한국시장 내 더욱 활발한 홍보를 위해 지난 1일 KPR을 홍보대행사로 선정했다. 홍보대행 전문 회사 KPR은 지난 1989년 9월 설립됐으며 스포츠 마케팅 및 컨설팅, 각종 이벤트 기획, 사보와 브로슈어 등 각종 제작물 대행, 광고제작 및 대행업체로 알려졌다.

현재 KPR은 터키항공 외에도 LA관광청,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항공, 스칸디나비안항공, 에어버스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관광업계 외에도 IT, 헬스케어, 스포츠마케팅, 공공서비스 등의 약 40개의 고객사를 홍보, 마케팅하고 있다.

KPR 관계자는 “터키항공은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터키항공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한국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항공은 지난 1997년 10월30일부터 한국 운항을 시작했으며 1998년 10월 일시 중단됐다가 2001년 인천-이스탄불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여객기 118대, 화물기 3대 등 모두 121대의 최신 기종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선 141개, 국내선 33개 등 총 17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천-이스탄불 구간은 매주 월ㆍ수ㆍ토요일 주 3회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터키항공이 올 상반기 중으로 현재의 한국총판매대리점(GSA)을 정리하고, 지사체제로 변경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터키항공측은 한국지점 개설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았으나 구체적인 시기나 입장 표명은 밝히지 않아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