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9호]2009-02-19 15:15

동계 올림픽이 온다!

D-365, 2010밴쿠버

개막 1년을 앞둔 밴쿠버 동계올림픽 카운트타운 행사가 지난 12일,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 BC주 휘슬러에서 개최됐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가 오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화려한 축제로 물들었다. 지난 12일 오전 8시(캐나다 현지 시각), BC주 휘슬러 빌리지 스퀘어(Whistler Village Square)에서는 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밴쿠버 동계 올림픽 성화와 함께 성화 봉송 주자들이 입게 될 유니폼이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 공개된 성화는 동계 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형성화했고 유니폼 또한 눈처럼 하얀색이다. 약 12,000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은 45,000Km를 달려 캐나다 전 지역을 불꽃으로 연결시키는 100일간의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D-365일 카운트다운을 축하하는 행사는 오후 6시 정각에 개최됐다. 휘슬러를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함성을 질렀으며 이 자리에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미(Sumi), 미가(Miga), 쿼치(Quatchi)도 함께 참석했다.

이 밖에도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캐나다 CTV의 파멜라 마틴(Pamela Martin)과 캐나다 최고 뮤직 어워드인 주노 어워드 상에 빛나는 줄리 블랙(Jully Black),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출연하는 공연과 여러 행사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문의 02)777-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