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이 온다!
D-365, 2010밴쿠버
|
개막 1년을 앞둔 밴쿠버 동계올림픽 카운트타운 행사가 지난 12일,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 BC주 휘슬러에서 개최됐다.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가 오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화려한 축제로 물들었다. 지난 12일 오전 8시(캐나다 현지 시각), BC주 휘슬러 빌리지 스퀘어(Whistler Village Square)에서는 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밴쿠버 동계 올림픽 성화와 함께 성화 봉송 주자들이 입게 될 유니폼이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 공개된 성화는 동계 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형성화했고 유니폼 또한 눈처럼 하얀색이다. 약 12,000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은 45,000Km를 달려 캐나다 전 지역을 불꽃으로 연결시키는 100일간의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D-365일 카운트다운을 축하하는 행사는 오후 6시 정각에 개최됐다. 휘슬러를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함성을 질렀으며 이 자리에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미(Sumi), 미가(Miga), 쿼치(Quatchi)도 함께 참석했다.
이 밖에도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캐나다 CTV의 파멜라 마틴(Pamela Martin)과 캐나다 최고 뮤직 어워드인 주노 어워드 상에 빛나는 줄리 블랙(Jully Black),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출연하는 공연과 여러 행사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문의 02)777-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