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9호]2009-02-20 15:13

골프천국 뉴질랜드

오는 3월 마이클 힐 NZ 오픈 열려

뉴질랜드 퀸스타운 힐스골프클럽 전경.

제 91회 마이클 힐 뉴질랜드 오픈 챔피온십이 오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뉴질랜드 퀸스타운 힐스골프클럽(The Hills Golf Club)에서 개최된다. 마이클 힐 NZ 오픈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급 골프 토너먼트로 미국 PGA 투어와 오스트랄아시안(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지역 토너먼트와 연계돼 있다. 아마추어를 포함한 총 1백56명의 플레이어들이 총 1억 달러(NZD)의 상금을 놓고 뉴질랜드 남부 알프스의 드라마틱한 풍경을 배경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US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타이거우즈가 세운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깨고 미국 골프계에 새로운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Danny Lee)가 참여한다는 것. 아마추어로서 마지막 참가 경기가 될 이번 뉴질랜드 오픈에서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가 펼쳐지는 힐스골프클럽은 뉴질랜드 보석 사업가 마이클 힐의 개인 소유지로 퀸스타운 근처 애로우타운(Arrowtown)에 위치해 있다. 2008년 뉴질랜드 건축협회 최고상과 세계 건축 페스티발에서 최종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한편, 퀸스타운은 뉴질랜드 국내와 전 세계에 최고의 유명 관광지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퀸스타운과 주변 남부 호수지역은 뉴질랜드 프리미어 골프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