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5호]2009-01-16 18:09

뮌헨에서 즐기는 한 겨울의 추억

‘홀리데이 온 아이스 쇼’

독일 남부의 중심지인 뮌헨은 겨울에도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공연과 이벤트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 겨울 유럽 문화도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뮌헨으로 배낭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오는 2월4일부터 15일까지 뮌헨의 올림피아 홀(Olympiahalle)에서는 ‘홀리데이 온 아이스 (Holiday on Ice-Element)’라는 화려한 아이스 쇼가 펼쳐진다.

이번 쇼에서는 물, 불, 공기 그리고 지구라는 네 가지 요소를 주제로 스케이트를 신은 댄서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깃털처럼 가벼운 새들의 춤 동작을 비롯해 용처럼 흥청거리다 불을 뿜는 동작 등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게 될 춤들은 인도의 성찬식, 켈트 족의 전통 춤 등이 절묘하게 합쳐져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브리티쉬 피겨 스케이터(The British figure skater)이자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로빈 커즌스(Robin Cousins)’가 맡았으며 안무는 올림픽과 월드 챔피온을 거머쥔 ‘카린 크레스지(Karin Kresge)’가 담당한다.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한화로 최저 33만원부터 77만원까지 다양하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www.muenchen.de/verticals/Veranstaltungen/Events/139533/holidayonice.html)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