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3호]2009-01-02 16:37

‘시드니 페스티벌 2009’

화려한 문화·예술의 장이 열린다!

시드니 페스티벌의
‘오프닝 나이트’ 행사 모습.
올 해 1월10일부터 3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는 ‘시드니 페스티벌 2009(Sydney Festival 2009)’가 열린다. 지난 1977년 처음 시작해 올해 33번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호주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명성이 더해지고 있다.

2009년 행사는 전 세계에서 모인 약 5백명의 예술가와 함께 80여개의 문화예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시드니 페스티벌 2009는 시드니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을 비롯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그 어느 해 보다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한 각종 공연장 및 극장, 시드니 곳곳의 거리와 공원, 해변에서 음악, 연극, 무용 및 영화 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특히 페스티벌 시작일인 1월10일 열리는 ‘페스티벌 퍼스트 나이트(Festival First Night)’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시드니 페스티벌의 오프닝 행사로써 첫 해에는 약 20만명이 시드니 시내를 가득 메우고 즐겼을 만큼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이다. 페스티벌 퍼스트 나이트는 차량 통행이 통제된 시드니 시내의 ‘더 도메인’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속 9시간 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다. 이를 위해 약 25만명의 관람객들이 시드니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국내 기업인 삼성도 ‘삼성 모바일 페스티벌 가든(Samsung Mobile Festival)’을 열어 각종 공연과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드니 페스티벌 2009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가 세계적인 도시인 시드니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연중 진행하는 ‘Vivacity 캠페인’의 이벤트 중 최고의 축제로 꼽힌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ydneyfestival.org.au)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511-8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