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6호]2008-11-14 16:59

에미레이트항공, 지중해 키프로스 노선 증편

에미레이트항공(EK)이 오는 12월1일부터 키프로스 노선을 매일 운항함에 따라 지중해로 향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일정을 제공하게 됐다.

운항 일정은 오전 8시15분 두바이 국제공항을 출발(EK107편)해 키프로스 라나카 국제공항에 10시25분에 도착한다.

또 키프로스에서 두바이로 향하는 EK108편은 오후 7시30분 라나카 국제공항을 떠나 오후 10시40분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EK측은 이번 노선 증편을 통해 다수의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키프로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키프로스는 지중해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매년 2백4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인기 휴양지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키프로스의 아름다운 호수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신혼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일 년 중 3백일 이상의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며 매력적인 기후 덕에 포도와 오렌지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또 고급 리조트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기 시작한 지중해식 음식 등으로 이국적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