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2호]2008-10-17 13:27

EK 전용 최신 터미널, 두바이 국제공항에 오픈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대기 시간 가능

두바이 국제공항에 연간 4천3백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에미레이트항공(EK) 전용 ‘터미널 3(Terminal 3)’이 개장된다. 이로써 두바이 국제공항은 연간 총 7천5백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인천에서 두바이로 가는 승객은 물론 두바이를 경유하여 다른 대륙으로 향하는 환승객들도 터미널 내 최신 시설을 이용하며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대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터미널 개장 초기에는 미국, 걸프 연안 노선으로 향하는 EK 승객들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단계적으로는 EK의 모든 항공기가 터미널 3을 이용하게 된다.

51만 평방미터 넓이의 터미널 3에는 2백50개의 체크인 카운터, 60개의 무인 체크인 카운터, 10개의 스카이워드 프리미엄 멤버 전용 카운터, 18개의 대형화물 카운터가 넉넉히 준비돼 있어 승객들은 오랜 기다림 없이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2천여 종의 고급 요리와 스파 시설이 갖춰진 럭셔리 라운지, 특수 상황 대비 전문 직원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갖춰진 특별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준비돼 있다. 또 면세점 코너에는 세계 최고급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