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1호]2008-10-10 10:48

인기그룹 ‘비륜해’ 기자회견 개최

타이완관광청, 스타관광홍보 펼쳐

비륜해는 타이완 대표 음식인 망고빙수를 직접 만들어 보이며 타이완의 매력을 알렸다.
타이완 인기그룹 ‘비륜해’가 지난 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이완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7월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비륜해는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의 대표 관광지 및 음식 등 다양한 관광매력을 소개했다. 특히 타이완의 대표 음식인 망고빙수를 직접 만들어 보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타이완관광청 측에 따르면 지난해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22만5천8백여명으로 2006년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관광청 측은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륜해를 중심으로 스타를 이용한 홍보마케팅활동을 강화, 타이완관광 활성화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비륜해는 앞으로 해외 콘서트 및 팬미팅, 일일 가이드 등의 관광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왕인덕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은 “타이완국립고궁박물관 수리가 마무리 됐고 고속철도 역시 운영하고 있어 타이완 관광이 한 층 편해졌다”며 “관광이미지를 알리는 것과 더불어 현지 관광시설과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비륜해 측은 “방한 기간 동안 타이완의 관광매력을 전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가해 타이완의 대중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