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관광청, 스타관광홍보 펼쳐
비륜해는 타이완 대표 음식인 망고빙수를 직접 만들어 보이며 타이완의 매력을 알렸다. |
지난 7월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비륜해는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의 대표 관광지 및 음식 등 다양한 관광매력을 소개했다. 특히 타이완의 대표 음식인 망고빙수를 직접 만들어 보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타이완관광청 측에 따르면 지난해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22만5천8백여명으로 2006년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관광청 측은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륜해를 중심으로 스타를 이용한 홍보마케팅활동을 강화, 타이완관광 활성화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비륜해는 앞으로 해외 콘서트 및 팬미팅, 일일 가이드 등의 관광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왕인덕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은 “타이완국립고궁박물관 수리가 마무리 됐고 고속철도 역시 운영하고 있어 타이완 관광이 한 층 편해졌다”며 “관광이미지를 알리는 것과 더불어 현지 관광시설과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비륜해 측은 “방한 기간 동안 타이완의 관광매력을 전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가해 타이완의 대중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