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2호]2006-10-27 00:00

[데이빗 B. 타이딩코] 괌정부관광청 회장
“에델만 코리아와 새로운 지평 열 것”

“새로운 도약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선정하는 선택이 필요했습니다.” 데이빗 B. 타이딩코 괌정부관광청 회장은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로 에델만 코리아를 공식 선정하는 자리에서 고민을 한 흔적을 역력히 드러냈다.

특히 지난 18년 동안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를 대변해 온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와 계약을 끝내고 아직까지 관광쪽 PR 경력이 전무한 에델만 코리아를 파트너사로 선정하기까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음이 틀림없다.

“에델만 코리아와는 앞으로 3년 간 괌정부관광청의 숙원인 30만 한국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함께 손잡고 괌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이미 에델만은 대만관광청 한국사무소를 맡고 있어서 한국에서 더욱 원활한 정보 교류는 물론 좋은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에델만 코리아와 괌 브랜드 이미지 강화, 괌 퀄리티 증대, 항공 좌석 증대 등 3대 전략을 3년 안에 이루도록 경주할 계획입니다.”

데이빗 회장은 그동안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가 이뤄놨던 성과들을 바탕으로 에델만 코리아가 이어가는 것을 기본으로 좀 더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현재 괌국립박물관 건설에 집중함은 물론 지난 5년간 한국관광시장에 투입한 5억달러 이상의 예산에 힘입어 괌의 가치와 매력은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믿습니다. 3년 안에 30만명 돌파라는 K300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한국관광시장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2001년 괌정부관광청 최고상인 ‘미스터 관광청’과 ‘올해 최고의 경영자’ 상을 수상한 데이빗 B. 타이딩코 괌관광청 회장은 한국관광시장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는 괌의 대표적인 관광인이다.
함동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