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9호]2008-09-26 15:25

그리스. 내년 직항노선 개설 추진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 위해 주력

스관광청이 그리스관광세미나를 열고 그리스의
관광매력을 전했다. 콘스타틴 주한그리스대사(단상).
그리스관광청(한국홍보대행사 맥스컴)은 지난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08 그리스관광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콘스탄틴 드라카키스(Constantine Drakakis) 주한그리스대사와 소피아 패냐요타키(Sofia Panayiotaki) 한국·일본그리스관광청 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했다.

그리스관광청은 지난 8월 새로운 관광청 한글홈페이지를 선보이는 한편 그리스의 자연환경, 문화유적, 대중교통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콘스탄틴 대사는 “그리스는 국내총생산 가운데 약 90%를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세계 5위의 관광선진국”이라며 “월간 관광수익이 1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007년 그리스를 찾은 외래관광객은 1천7백80만여명이며 이중 한국관광객은 6만5천여명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특별한 투자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못했는데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 양국간 교류 증진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으로 내년에는 직항노선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피아 이사는 “그리스는 한국과 유사한 문화를 가졌다”며 “6천여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한 나라 그리스를 방문하면 친정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