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5호]2008-08-29 10:11

관광공사, 가이드 대상 교육 실시

중화 및 동남아가이드 대상, 경주 관련 역사·문화교육

지난 26일, 중화 및 동남아권 가이드들을 대상으로
한 경주 역사·문화 교육이 실시됐다.
중화 및 동남아권 인바운드여행협회(회장 추신강)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중국어 역량 강화교육의 일환으로 경주 역사 및 문화 강좌가 지난 26일 공사 백두실에서 중화 및 동남아권 가이드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강좌는 경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백여명의 가이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김승희 강사의 ‘불교미술의 이해’, 공성규 강사의 ‘신라문화와 역사’, 이상배 강사의 ‘궁궐건축과 역사’ 등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에 참가한 가이드들에게는 공사에서 제공하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외래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달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이드 인성교육 및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폭넓게 이해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번 교육에 참가한 가이드들을 대상으로 27일과 28일 이틀간 경주로 현장실습을 떠나 천마총, 첨성대, 반월성, 경주국립방물관, 설굴암, 불국사 등을 둘러보며 배운 것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