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4호]2008-08-22 10:40

토파스, IATA KOREA와 BSP 교육 독점 계약

탄탄한 교육일정 및 저렴한 비용 장점

토파스가 IATA KOREA와 ‘BSP TRAINING 서비스’ 제공 계약을 독점 체결했다.
토파스여행정보(대표 박무화)가 지난 11일 IATA KOREA와 ‘BSP TRAINING 서비스’ 제공 계약을 독점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IATA KOREA가 실시해왔던 동 교육은 BSP업무에(담보, 판매보고, STOCK 관리 등)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육인력 및 장소 등을 이유로 지난해 말 IATA KOREA가 경쟁입찰을 통해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하여 위탁하는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토파스가 대행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BSP여행사 직원들이 BSP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토파스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교육 또한 토파스아카데미에서 받게 된다.

토파스 측은 BSP교육을 대행하게 됨에 따라 과거 하루 밖에 진행되지 않았던 교육 일정을 이틀로 확대하고 보다 알차고 견실한 교육내용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BSP토파스 소속 전문강사가 전국 대도시를 직접 방문하여 강의하는 출장교육과정을 개설, 그간 각 지방의 BSP여행사 직원이 교육을 받기 위해 서울을 방문해야만 했던 지역적 제약성을 해소시켰다. 이와 관련, 부산의 경우 토파스 부산사무소 교육장에서 BSP교육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교육수강료도 변화됐다. 토파스에서 교육을 실시하면서 노동부의 고용보험 환급이 적용됨에 따라 과거에 비해 여행사의 비용적인 부담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토파스 측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IATA KOREA에서 국내에 처음 도입하는 교육부문 아웃소싱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계약 체결 후 토파스를 통한 BSP교육이 첫 선을 보일 시점은 올 10월 정도로 예정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