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1호]2006-10-20 11:00

[이두식] 에어마카오 대표이사
“상생·양보·책임감 조화된 경영 추구”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 발전에 적극 기여

지난 10월1일부로 에어마카오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 이두식 에어마카오 사장은 “책임감으로 인해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졌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1972년 대항항공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33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여행사와 항공사를 두루 거치며 업계에 종사해 온 이두식 사장은 에어마카오의 질적인 성장과 새로운 발전을 다시금 도모할 것이라는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이두식 사장은 “올 동계 시즌을 대비한 에어마카오의 신규 노선 확장 및 증편 노선 강화와 함께 새로이 사장직을 수행하게 됐지만 시스템이나 운영 방식에 대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지난 2년간 에어마카오의 발전과 마카오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도움을 제공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말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2004년 11월부터 에어마카오의 영업 및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평균 탑승률 70%라는 결과를 일궈낸 이 사장은 인천-마카오 간 직항 운항을 통해 한국과 마카오 양국 간의 관광 및 경제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에 힘입어 단순한 경유지로만 과소 평가됐던 마카오를 이른바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칭과 함께 가족여행 및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최상의 종합휴양지이자 아시아의 허브로 발돋움시켰
다.

과연, 이처럼 단기간 내에 사실상 신생 항공사였던 에어마카오를 정상 궤도에 진입시킨 이사장만의 경영 철학은 무엇일까?

이 사장은 “에어마카오를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만 및 요구 사항을 즉각 수용하여 에어마카오를 믿고 따를 수 있는 고객층을 두텁게 만드는 것이 자사의 이미지 및 발전을 위한 최선책”이라는 의미 있는 답을 내놓았다.

한편 에어마카오는 오는 11월부터 주 14회로 증편되는 인천-마카오 운항과 필리핀 다바오, 태국 방콕과 푸껫 노선 신규 취항, 대구-마카오 주 4회의 대구 편, 이에 이어지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신규 취항과 함께 연계 상품들을 출시하여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사장은 “필리핀 다바오 지역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번 직항 취항을 통해 마카오와 다바오의 관광을 한번에 아우르는 매력적인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라며 “기존 자유투어와의 특수한 관계를 탈피하고 투명한 경영 원칙 아래 판매 활성화에 주력하며, 상생ㆍ양보ㆍ책임감이 조화된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에어마카오는]

젊은 항공사, 편리한 항공사 지향

에어마카오는 세계적인 목적지에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항공사를 목표로 지리상 허브 및 중간 연결지점에 위치하며 세계의 중요한 도시와 중국 내륙 사이를 연결하여 운항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의 명부와 마카오의 아름다운 관광지, 카지노 및 테마 파크 등의 경제 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향후 마카오는 관광지 및 무역 목적지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에어마카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고객 감동 서비스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언제나 처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공정한 경쟁과 열린 마음을 통해 직원의 우수한 재능을 개발하며, 선의의 경쟁과 보험, 훈련, 발달을 통해 안전하고 유쾌한 직업 환경을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에어마카오의 로고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로서, 세계평화를 의미하며 안전과 신뢰도 그리고 서비스면에
서 최고 수준의 품질서비스를 나타낸다. 또한, 승객이 안전하며 평화롭고 안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고품질 기준의 항공사를 지향하고 있다. 더불어 동반자가 없는 어린이 승객, 지체 장애자, 애완동물 운송 등의 특별 서비스 역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에어마카오는 인천-마카오, 마카오-씨엠립, 마카오-다바오, 마카오-푸껫, 마카오-방콕, 마카오-마닐라,대구-마카오, 대구-씨엠립, 부산-마카오 노선을 운항하며, 자세한 사항은 에어마카오 웹 사이트(www.airmacau.c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3455-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