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0호]2008-07-18 11:01

홍콩엑스프레스 화려한 비상 시작

오는 25일 첫 취항·기념식 열어

홍콩엑스프레스항공은 지난 11일 신라호텔에서
인천-홍콩 취항 기념식을 열었다.
홍콩엑스프레스항공(UO)이 오는 25일부터 인천-홍콩구간을 신규 취항한다. 이에 따라 UO의 한국총판매대리점 홀리데이에어라인(대표 윤호준)은 지난 11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국내·외 여행업 관계자 약 2백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취항기념 런천파티를 열었다.

윤호준 사장은 “세계항공시장이 급변하면서 저가항공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며 “인천-홍콩 노선 이외에도 홍콩엑스프레스와 홍콩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다양한 노선에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UO은 지난 5월 한국-홍콩간의 항공협정에 의해 지정항공사로 확정됨에 따라 인천-홍콩을 운항하는 세 번째 정기 운항사가 됐으며 오는 25일부터 주 4회(월, 화, 금, 토) 운항을 확정했다. 운항기종은 B737-800이며 비즈니스 클래스 8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1백56석으로 운항된다.

비행기 스케줄은 오전 8시5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10시30분 홍콩에 도착, 새벽 2시30분 홍콩 출발 7시5분 인천 도착이다.

한편 홍콩항공(HX)은 오는 10월12일부터 대구-홍콩노선을 운항하며, 무안-홍콩(7월25일), 홍콩-발리(10월13일) 구간도 운항할 예정이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