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9호]2008-07-11 11:19

에미레이트항공, 새 유니폼 공개

7월 28일 A380기 승무원 착용 시작

EK가 공개한 승무원들의 새 유니폼. 기존 디자인에 활동성을
더했으며 다양한 기후에 승무원들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 또한 강조됐다.
에미레이트항공(EK)의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EK의 1만6천명 직원들이 착용할 새 유니폼은 여직원의 경우 베이지색과 빨간색의 핀 장식, 허리라인이 들어간 블라우스, 트임 및 주름으로 포인트를 준 스커트가 특징이다.

남자직원은 초콜릿색 가는 세로 줄무늬 정장에 크림색 드레스 셔츠, 카라멜색과 붉은색이 적절히 혼합돼이는 타이로 구성돼 있다.

EK는 오는 28일, 독일 함부르그에서 열릴 A380기 인도 기념식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며, 두바이-뉴욕 노선에 처음으로 투입되는 A380기의 승무원부터 이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게 된다.

더불어 새 유니폼 교체작업은 오는 2009년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상진 EK 한국 지사장은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은 기존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 모자, 사막의 모래를 상징하는 황토색 복장, 사막의 바람을 상징하는 크림색 스카프 등을 더욱 프로페셔널 하게 보이도록 하는 동시에 활동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새로운 유니폼 도입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