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1호]2008-05-16 03:25

필리핀 국내선 항공스케줄 대폭 늘려

항공 네트워크 새단장, 관광수요 창출 기대

필리핀의 마닐라, 세부 및 유명 관광지를 잇는 항로가 다수 증편됨에 따라 필리핀을 찾는 관광객들의 보다 많은 증가가 예상된다고 필리핀관광청이 밝혔다. 이미 지난 5일부터 마닐라-까띠끌란(보라카이)구간 하루 8회 증편 운항을 시작으로 5월 셋째 주부터는 세부와 까띠클란, 바콜로드(Baclold), 타콜로반(Tacoloban), 부투안(Butuan), 제네럴 산토스(General Santod) 등의 필리핀 5개 지역을 잇는 항공서비스가 개시된다.

또한 마닐라-까띠끌란간 운항이 하루 8번에서 9번으로 늘어나고 마닐라와 팔라완 북부의 부수앙가를 잇는 매일항공편도 운항을 시작한다. 이와 더불어 5월 마지막 주에는 하루 3회의 다바오, 하루 2회 운항의 일로일로, 하루 1회 운항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등 3개 지역이 세부 항공망에 추가된다. 또 내달에는 세부, 마닐라에서 비사야와 민다나오로의 운항노선도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세부퍼시픽항공은 오는 6월 18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잇는 주 3회 항공편 운항을 4백88페소의 저렴한 가격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