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0호]2006-10-13 10:32

[팀 호] 카니발 크루즈 세일즈 & 마케팅 총괄 매니저
“기업체 연수 최적의 장소, MICE 발전 지향”

팀 호(Tim Ho) 카니발 크루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마케팅 총괄 매니저가 지난 18일 롯데호텔에서 한국관광시장 내 상품 판매 및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업계 기자들을 주축으로 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팀 호 매니저는 방한 기간 동안 주요 여행사 담당자들과 실질적인 미팅 및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하였으며, 이미 세 차례 한국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높은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호 총괄 매니저는 “매번 한국을 찾을 때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관광시장의 질적인 성장에 놀라고 있으며, 처음 한국을 방문할 당시 카니발 크루즈에 대해 무지했던 여행사들의 변화는 매우 인상적”이라는 방문 소감을 먼저 밝혔다. 이어 그는 “카니발 크루즈는 일반 크루즈가 지니고 있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대신 대중적으로 친숙하고 탑승객의 연령층도 어리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한 생동감 넘치는 크루즈”라는 선사의 특징을 설명했다.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니발 크루즈 사는 주로 카리브해와 미 서부 지역의 크루즈를 중심으로, 알래스카와 미 동부 같은 북미 지역을 운항해 왔으며, 지난 6월부터 지중해 크루즈 노선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04년 2백50명 규모의 기업체 연수 행사를 유치한데 이어, 2006년 8월과 오는 2007년 6월 카리브해 크루즈에서 있을 약 5백 명의 선상 기업체 연수를 유치하는 등 장기적으로는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and Exhibition) 산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팀 호 매니저는 “크루즈인터내셔널과 함께 내년 첫 취항을 앞두고 있는 카니발 프리덤 호의 지중해 크루즈 노선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라며 “관련 여행사와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프로모션과 지원을 펼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카니발 크루즈사의 인지도 상승과 판매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문주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