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위기 놓인 안과 질환 환자 도울 것
UA가 페덱스와 공동으로 ‘하늘을 나는 안과 병원' 개설을 위해 자사 항공기를 기부했다. |
‘하늘을 나는 안과 병원(Flying Eye Hospital)'을 주관하는 오르비스 인터내셔널(ORBIS International)은 전 세계 약 3천만 명의 안질 환자를 돕는 비영리기관. 특히 이 중 90%의 환자는 제 3세계에 거주하는 탓에 실명 위기에도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오르비스는 지난 1982년부터 ‘하늘을 나는 안과 병원'을 개설, 세계 각지를 직접 돌며 응급 안과 질환자를 돕는 한편 안과 질환 예방을 전파하고 있다.
UA는 오르비스가 안과병원을 개설한 1982년부터 DC-8 항공기를 기부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3백명의 자사 조종사와 승무원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이 자선단체의 가장 큰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교체될 ‘DC-10 시리즈 30 항공기'는 약 2백만 달러(한화 19억4천만원)로 향후 20년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글렌 틸튼(Tilton) IUA 회장은 “작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기부에 유나이티드 및 유나이티드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 02)777-8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