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4호]2008-03-28 14:29

수학여행은 한국으로!

일본 교육여행담당자 시찰 방한

일본 전국 중·고교 교육여행담당 교직자 방한시찰단 60여명이 지난 27일부터 4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2008년 한일관광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방한사업은 일본 학생들의 해외교육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권-전통문화체험코스', ‘경기권-평화·안보코스', ‘부여/공주권-백제역사문화코스' 등 3코스로 나눠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시찰했다.

이와 함께 월드컵공원 내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청계천문화관(환경분야),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IT분야), 서울종합교통관리센터 등도 둘러봤다. 더불어 인사동, 청계천 등을 관광하고, 지하철 등을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오도록 하는 일정과 사물놀이 및 전통매듭 만들기도 직접 경험했다.

한국의 교육현황 및 한일 학생 교류회 실시 사례와 교육여행 목적지로서의 관광매력 등을 소개하는 ‘한국교육여행 세미나’와 한국 교직자들과의 교류 증진 및 정보와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한일 교직자 교류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교육여행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향후 한국수학여행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청소년의 해외 수학여행 목적지가 호주, 중국 등지로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육여행 세미나와 한일 교직자 교류회가 일본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02)7299-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