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1호]2008-03-07 10:33

중국 골프장 및 리조트 설명회 개최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5백여 곳의 골프장

중국 골프장 및 리조트 설명회가 지난 달 28일
프라자호테렝서 개최됐다.
‘제2회 서울국제 골프&리조트 박람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중국 산동성, 호남성, 대련시에 위치한 골프장 및 리조트 관계자들이 한국측 미디어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28일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시롱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이 중국 골프리조트산업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중국 각 골프장 및 리조트 관계자들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중국 주해 지역에 첫 골프장이 생긴 이래 현재는 5백여개의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지, 초원, 평지 등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골프장이 중국 운남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홀을 갖고 있는 연대에 위치한 연대남산골프장은 기네스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장시롱 중국국가여유국 지국장은 “현재 중국에도 한국만큼이나 골프열풍이 불고 있다"며 “중국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국은 국토가 넓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연환경을 지녔기 때문에 골프 목적지로써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 골프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해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코스 난이도에 따라 캐디 요금이 달라진다"고 설명하며 “한국-중국 간의 거리가 짧을뿐만 아니라 항공편이 많이 있는 만큼 더욱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중국을 골프 및 휴양 목적지로써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