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1호]2008-03-07 10:17

호주비즈니스세미나 ‘TABEE’ 마카오에서 열려

10주년 기념 최대 규모 진행

뉴 브랜드 ‘비즈니스 이벤트 오스트레일리아’ 출범

TABEE 2008에 참가한 쟈니 니(사진 왼쪽 끝) 호주정부관광청
북아시아 총괄 책임자와 국내 기업체 및 여행사 관계자들 모습.
팀 오스트레일리아(Team Australia)가 주관하는 호주비즈니스세미나(Team Australia Business Event Educational, 이하 TABEE)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제 10회를 맞이한 TABEE는 50여개의 호주 내 관련 업체와 아시아 11개국의 일반 기업체 관계자 및 여행업계 관계자 약 1백여명이 참가해 인센티브 여행에 관련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특히 TABEE 2008은 올해 최초로 새로운 국제 교역 브랜드 ‘비즈니스 이벤트 오스트레일리아(Business Events Australia)’를 출범하고 앞으로 호주의 업계 리더를 위한 VIP프로그램을 도입해 해외 비즈니스 프로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호주 인센티브 세미나는 호주의 인센티브, 컨벤션, 기업 회의와 관련해 개최되는 호주 비즈니스 이벤트 교역전으로 호주정부관광청이 아시아에서 비즈니스 투어리즘(Business Tourism)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TABEE는 여행 관계자만 참여하는 여타 행사와 달리 실직적인 수요자인 각 기업체의 담당자를 직접 초청해 상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07년 호주를 방문한 비즈니스 여행자는 약 83만8천5백명으로 전년대비 7%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중 아시아 지역 점유율은 40%를 차지했다. 또한 회의 및 박람회 방문자는 약 18만8천명으로 10% 성장했다.

제프 버클리(Geoff Buckley) 호주정부관광청장는 “이번 호주 인센티브 세미나는 호주정부관광청 주최 비즈니스 이벤트 중 가장 큰 규모”라며 “TABEE 2008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형성하고 협력해 온 파트너들의 관계가 더욱 강해짐에 따라 향후 호주 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스 디마시오(Joyce DiMascio) 투어리즘 이벤트 대표는 “아시아 지역은 인센티브 여행과 비즈니스 미팅 부문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며 “호주는 세계 최고급 비즈니스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의미 깊은 여행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기에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정부관광청은 행사 기간 동안 비즈니스 이벤트 교역전, 네트워킹 행사, 테마행사, 교육 세미나, 팀워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즈니스 이벤트 개최지로 호주의 장점과 가능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문알로에 ▲동양생명 ▲뉴스킨 ▲푸르덴셜생명 ▲대한생명 ▲BCD 트래블 ▲모두투어 ▲롯데카드여행 ▲BT&I ▲오퍼스트래블 ▲제이스카이컴 등 한국 일반 기업체와 여행사 관계자 총 13명이 참가했다.

마카오=김현경 기자 titi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