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65호]2025-02-05 09:04

KATA, <이진석 호>의 제12대 집행부 공식 출범 알려

KATA 제12대 집행부 공식 출범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월 4일 임원 47명 취임식 개최, 회원사 권익 위해 협력 다짐
협회 위원회 중심으로 책임 있는 운영, 현실적인 문제 적극 반영
인바운드 여행업의 수출업 활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도 가져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는 지난 2월 4일 서울 마포가든호텔 2층에서 임원 취임식 개최를 통해‘이진석 호’의 제12대 집행부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이진석 KATA 회장의 취임 인사를 시작으로 오창희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임원 선임 경과보고, 임원들에 대한 KATA 배지 증정식, 오찬을 통해 임원간의 상견례와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의 결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KATA 제12대 집행부 출범을 알리는‘관광무역은 국가경제-신성장 동력산업’이란 플래카드를 앞에 두고 각오를 다지는 참석자들.
 
지난해 정기총회(2024.11.26)에서 선출된 이진석 회장에게 부회장·이사 선임을 위임함에 따라 이진석 KATA 회장은 임원 선임 경과보고에서“여러 회원의 추천과 고견을 수렴함은 물론이고,「회원수에 따른 업종·주력 시장·전문성을 배분 고려함과 동시에, 제11대 임원단이 30% 이상 참여토록 하여 협회 운영의 연속성을 도모하고 지역 소재 및 여성 임원 참여 확대」라는 임원 구성의 기본 원칙을 수립하여 집행부를 구성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제12대 집행부 임기는 3년으로 2027.12.31.까지)
 

이진석 KATA 회장이 제12대 집행부 공식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진석 KATA 회장은“역대 최대로 많은 표를 주신 회원분들의 간절한 뜻과 기대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회원 중심의 제12대 집행부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여행산업의 여러 악재가 겹친 이 시기를 KATA를 중심으로 슬기롭게 극복해가기 위해서 집행부를 신속히 구성하여 회원을 위한 실질적인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기존 취임식(기존 : 3월초, 정부·유관기관장 등 초청) 틀에서 벗어나 시기는 앞당기고 형식은 간소화하여 출범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진석 KATA 회장(왼쪽)이 전임 오창희 회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진석 회장은 특히 12대 집행부는 위원회 중심의 책임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무국이 지원할 수 있는 데까지 지원을 하여 위원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석 회장은 KATA 제12대 집행부의 최우선 과제로 ▲KATA 주관 인바운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위한 정부 기금 확보 ▲인바운드 부문 세제 지원 혜택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되도록 추진 ▲아웃바운드부문 온라인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집중 규제 법안에 여행상품이 포함되도록 노력 ▲불공정 거래 관행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인 해외 OTA와 항공사 VI 제도 개선에 총력 ▲KATA 주관의 인·아웃바운드 및 국내여행상품의 품질 인증제를 도입하여 과당경쟁 및 덤핑상품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진석 KATA 회장(왼쪽)이 최용훈 이사(오른쪽)에게 협회 배지를 달아 주고 있다.
 
이진석 회장은 이 같은 노력은 회장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 만큼 이사진과 전 회원사가 단합하여 여행업계의 빈곤 고리를 끊어 운명을 바꾸어 후배들로부터 역사적인 사건이었다는 칭송을 받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진석 KATA 회장은 제12대 집행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그동안 업계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11대 임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오창희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정부 및 여러 관계기관장, 특별회원 대표분들과는 향후 직접 뵙고 감사 인사와 업무 협조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마무리했다.
 
오창희 전임 회장은 감사패를 받은 뒤 인사말을 통해 제12대 집행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범했지만 힘을 합쳐 여행업계의 권익 향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교수가‘인바운드 여행업의 수출업 활용 방안(부가가치세 영세율)’연구 용역 중간 보고를 하고 있다
 
이어서 이진석 회장은 조용훈 이사와 전성준 이사에게 협회 배지를 달아 주며 제12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해 주었다.
 
제12대 집행부는 협회 배지를 착용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집행부 출범을 알리는‘관광무역은 국가경제-신성장 동력산업’이란 플래카드를 앞에 두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찬식 이사가 오찬에 앞서 제12대 집행부의 단합을 강조하는 축배 제의를 하고 있다.
 
KATA 제12대 집행부 출범에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교수가‘인바운드 여행업의 수출업 활용 방안-(부가가치세 영세율)’이란 KATA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 발표가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홍규선 교수는 인바운드 여행업의 수출업 활용 방안의 연구 목적 및 필요성, 여행업의 수출업 지정 연혁, 여행업 부가세 영세율 관련 법규, 국제 표준 HS 코드 체계, HS 코드 부여 단계적 전략, 품목분류 사전 신청방법, 정책 제언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대정부 및 국회에 대한 협력을 이끌어내어 여행업 부가세 영세율 적용의 간편한 적용으로 여행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유치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ATA 직원들이 집행부에 인사를 하고 있다.
 
홍규선 교수는 이젠 여행업계와 협회는 함께 뛰고 변화해야 한다며 인바운드 여행업의 수출업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간보고를 마쳤다.
 
이어서 진행된 오찬에 앞서 강찬식 이사의 건배 제의를 통해 제12대 집행부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