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0호]2008-02-29 14:42

캐나다관광청 한국관광객 20만명 유치

지난해 캐나다 방문 한국인 8위 차지

올해 웰빙여행 등 마케팅 차별화

캐나다관광청 현장 취재 강화 및 다각적인 상품 개발
새로운 캐나다를 선보일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손현중)는 지난 26일 서울 프라자호텔 루비홀에서 2008년 마케팅 활동을 발표하고 미디어 팸투어를 구상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관광청 외에도 알버타관광청과 브리티시관광청이 함께 주최했으며 알버타와 브리티시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코스와 상품이 소개됐다.

캐나다의 경우 지난 2004년부터 한국방문객 수가 꾸준히 성장하는 등 잘 알려진 여행 목적지로써 시장에 안착한 상태. 그러나 가장 월등한 판매를 기록하는 상품은 여전히 캐나다 완전 일주 상품인 것처럼 상품구성이나 타깃 설정 면에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손현중 소장은 “지난 2007년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인은 총 200,388명으로 드디어 20만명의 고지를 넘어 캐나다 전체 방문 국가 중 8위를 차지하게 됐다"며 “올해는 좀 더 차별화된 마케팅과 미디어 지원을 통해 다채로운 캐나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관광청은 기존 패키지 투어 외에도 웰빙 여행, 미각 여행, 럭셔리 리조트 여행, 자가운전 여행 등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Canada TEAM'을 통한 공동된 마케팅 활동, Fly&Drive 상품 개발, 상품 이원화 (Regular & Deluxe), 인센티브 투어 프로그램 운영, FIT 미디어 취재 프로그램 확대 등 일련의 계획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과 연계된 상품 개발 및 목적지 홍보를 강화하고 알버타와 브리티시의 특징을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캐나다를 찾는 여행객들의 폭 넓은 선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