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새로운 로고 공개
신규 로고로 장식된 공항 셔틀 버스.
샌프란시스코의 풍부한 역사와 혁신 반영, 공항 지속가능성과 특별한 승객 경험 상징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이 흥미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로고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고는 샌프란시스코의 풍부한 역사와 혁신을 반영하는 동시에 공항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과 특별한 승객의 경험을 상징한다. 기존 로고를 사용해 온 지 24년 만이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신규 로고(New logo of SFO).
새 디자인의 S는 다양한 비행경로를 상징하며, 곡선 형태의 F는 비행기의 날개를, 그리고 O는 샌프란시스코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상징한다. 또 이러한 유연성을 발휘하여 O의 내부는 향후 샌프란시스코의 다양한 아이콘들을 넣은 디자인 등으로 테마를 반영해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의 기본 색상 역시 기존의 청록색에서 더 밝고 생생한 푸른색을 채택했다. ‘골든아워블루 (Golden Hour Blue)’라고 불리는 메인 컬러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역사에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공항의 새 비전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곳(Inspiring the Extraordinary)’을 반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총책임자인 이바 사테로(Iva C. Satero)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흥미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새 로고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최우선인 공항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새 로고 디자인은 홈페이지 등 디지털 채널을 우선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점차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