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2호]2024-04-23 10:19

지방시대, 지방관광의 새 지평을 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가운데)이 전국 지방관광기구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를 초청한 지방관광기구 대표자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지방관광과 대한민국 관광 발전 위해 초청
전국 지방관광기구 간 협의체 구성,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대표 선출
향후 지역별 관광 문제 해결과 관광 정책 건의 등 공동 노력 지속 추진키로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전국 지방관광기구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를 초청하여 지방관광기구 대표자 회의를 지난 4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제주웰컴센터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전국 총 11개 지방관광기구 대표자가 참석했다.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경남관광재단(대표 황희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인천관광공사(본부장 유시경), ▲전남관광재단(대표 김영신),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 이상 기관명에 따른 가나다 순.
이번 회의는 2024년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급증하는 내국인의 해외관광에 대비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관광이 미진한 상황에서 국내 지방관광기구가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그에 필요한 수용태세와 정부 부처별 공통 과제 발굴을 통한 제도 개선 등을 협력‧추진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제주관광공사가 전국 지방관광기구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를 초청한 지방관광기구 대표자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제주회의에서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를 공식 발족하고 협의체 대표로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선출됐다. 협의체는 향후 분기별로 개최하여 지속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심이 되는 전국관광협의회가 있지만, 지방관광기구 간 정기적인 별도 협의체는 없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국내 7개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관광기구를 초청하여 지방관광기구만의 별도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운영방식을 논의하며 지방관광기구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정부 관계부처에 지방관광 진흥을 위한 의견을 공동 개진하는 방향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