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1호]2007-12-21 16:34

2007 TMC 산악회 송년 등반 성료
“흰 눈과 함께한 올 해 마지막 산행” TMC(Tourism Mountain Club/ 회장 홍성근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 산악회가 지난 15일, 2007년 송년회를 위한 마지막 산행을 북한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산행은 전날 내린 흰 눈과 함께 시작됐으며 홍성근 TMC 회장을 비롯하여 손현중 부회장(캐나다관광청한국사무소 소장) 우종웅 모두투어 회장, 황명선 대한항공 서울지역본부장, 정우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회장 등 주요 임원과 고문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여행사, 항공사, 관광청, 언론사 등 여행업계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해 2007년 마지막 산행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 오는 2008년의 새로운 산행을 약속했다. TMC 회원들은 구기파출소에 모여 인사를 나눈 뒤 북한산을 올랐으며 특히 이번 산행은 등반이 익숙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비교적 쉬운 코스가 선택됐다. 이 코스는 비봉매표소에서 출발해 비봉을 향하는 탐방로로 작고 아담한 오솔길로 이루어져있으며 TMC 산악회는 비봉을 거쳐 삼오바위 전까지 오른 후 다시 승가사 길을 거쳐 산행을 마무리했다. 산행이 끝난 뒤 이어진 오찬에는 참석한 회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송년회 행사를 진행했으며 공로상 및 개근상, 감사패 수여 등의 시상과 함께 선물 증정과 행운권 추첨의 시간이 마련됐다. 홍성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5년 출범한 TMC 산악회가 벌써 발족 3년을 맞아 여행업계의 건전하고 깨끗한 모임으로 자리 잡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 해 동안 수고해 준 TMC 임원들에게 감사하고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행업계가 내년에는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