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1호]2007-12-21 15:08

NZ, 세계 최초 여행도우미 서비스 실시
국제선 장거리 구간에 90여명의 여행도우미 투입 예정 에어뉴질랜드(NZ)는 항공업계 최초로 장거리 국제선 구간에 여행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내년 4월부터 국제선 장거리 구간에 90여명의 전문 요원을 선발하여 투입할 예정이다. 장거리 노선에 투입될 여행 도우미들은 탑승객들의 여행 관련 질문에 친절한 답변은 물론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환승 및 호텔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 측은 “현재 승무원들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너무 바쁘기 때문에 개별승객들의 질문이나 요청에 일일이 시간을 쏟을 여유가 없다”며 이번 여행 도우미 서비스의 도입 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타 항공사와 유사한 기내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항공업계에서 에어뉴질랜드를 좀 더 차별화시키고 고객들에게 독특하게 브랜딩 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행도우미 서비스는 오클랜드와 LA,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홍콩 노선 등에 차례로 투입될 계획이며 승객에게 별도의 부담을 요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안성준 에어뉴질랜드 한국 지점 부장은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여행 도우미 서비스’는 우리 항공업계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설명=에어뉴질랜드가 여행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보다 차별화되고 특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