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4호]2023-03-16 11:07

​부산시-부산관광공사, 인도네시아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 유치
 
인도네시아 알리안츠 기업 인센티브 단체 1,500여 명 유치 확정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도네시아 알리안츠 기업 인센티브(기업보상여행) 단체 1,500여 명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마이스(MICE)전시박람회인 ITB-Asia에서 리드를 발굴하고, 지난해 말 개최된 Meet in Busan 행사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이다.
 
인도네시아의 전체 방한 인센티브관광객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약 2만5,000여 명이며, 중국, 베트남, 태국,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이다. 지난 2019년 입국 인센티브관광객 30만8,000여 명 중 이들 5개 국가의 비중은 85% 수준에 이른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인도네시아 기업포상 단체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관광산업 회복세에 맞춰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부산 관광의 핵심 타깃 시장 중 하나”라며 "부산이 2030 엑스포 유치 등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현지 관광업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광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