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 축제가 지난 8일,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프르에서, 화려한 퍼레이드 개막식을 필두로 개최됐다.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연 이번 축제에는 특별히 사이드 시라주딘 국왕과 압둘라 바다위 총리가 함께 참석했으며, 말레이시아의 14개 주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를 선보였다.

말레이 문화를 중심으로 중국계와 인도계, 사바와 사라왁 주의 원주민까지 포함하는 다인종ㆍ다민족 국가 말레이시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 세계에 ‘다채로운 말레이시아’를 알릴 참이다.

한편, 개막식이 열린 8일을 기점으로 약 한 달 동안 펼쳐질 이번 축제에는 말레이시아 푸드 프로모션과 각종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