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성과에 서울시민 대상으로 확대키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관광협회가 주관한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 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돼 지난 6일 교육생 64명의 수료식이 한국관광공사 TIC상영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흥권 서울시 제1부시장, 김병일 서울시 경쟁력강화 추진 본부장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자와 이번 교육을 주관한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정희 관광호텔 그린랜드 회장과 김종욱 애플항공여행사 대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송춘영 화창토산 대표가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이번 호스피탈리티 교육은 지난 10월 5일부터 매 주 한 차례씩 모두 6차례에 걸쳐 실시됐으며, 서울시 소재 관광호텔, 여행사, 관광식당, 관광기념품업 등 관광업계 관련 CEO 급 64명이 참가했다. 또한 엄길청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전옥표 대표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강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번 교육이 큰 성과를 올렸다고 판단해 오는 2008년에도 예산을 투입, 관광분야 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며 “오는 2010년까지 1천2백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관련 공무원들에게 12월 11일, 관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전계성 학장(홍콩 폴리테크 석좌교수)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프레스센터에서 특별강연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