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3호]2022-07-06 11:05

5월의 사이판 방문자 수 작년 동기 대비 1,386% 증가
마나가하섬과 사이판 이웃 섬
 
5월 한 달간 사이판 전체 방문자 수 중 76%가 한국인
5월의 사이판 방문 한국인 여행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265,000% 증가
 
마리아나관광청은 지난 5월 한 달간 사이판 전체 방문자 수가 총 6,939명이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한 수치임을 밝혔다.
 
그중 한국인 여행자는 5,303명으로 5월 내 사이판 전체 방문객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여전히 사이판과 직항으로 연결되어 있는 국제선은 한국-사이판 노선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지난 5월의 사이판 방문 한국인 여행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26만5,000% 이상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2022년 사이판 방문 한국인 수는 각각 1월에 1,406명, 2월에 2,821명, 3월에 2,832명, 4월에 4,251명, 5월에 5,303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여름 성수기가 가까워질수록 증가의 폭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티니안의 타촉냐 비치
 
이는 지난 2021년 6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이후로도 꾸준히 보여 온 방문객 증가 양상과 연결되며, 올해 6월의 한국인 방문객 수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이판 전체 방문자 수는 최근 6개월 동안 작년 동기 대비 매달 1,0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라면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은 지난 6월 말, 모든 입국자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지참 의무를 해제하며 입국 규정을 보다 완화했다. 더불어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작된 북마리아나 정부의 현지 PCR 검사 무료 지원 또한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