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91호]2020-02-25 12:16

한국철도, 관광전용열차 여행 콘텐츠 운영 사업자 공모

3월13일까지, 팔도장터․국악와인․에코레일․교육전용열차 대상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5월부터 관광전용열차에 특화된 여행 콘텐츠를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대상 열차는 팔도장터․국악와인․에코레일․교육전용열차 등 4개 열차이다.
 
관광전용열차 운영 사업자는 △열차 콘셉트에 맞는 차내 이벤트 및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담당한다. 또한 △여행상품 코스 개발 △여행상품 판매 및 고객 모집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 (팔도장터열차) 전국 전통시장 연계 코스 운영
◦ (국악와인열차) 국악․와인 특화 여행상품 운영 및 차내 이벤트 진행
◦ (교육전용열차) 가족단위여행, 수학여행 등 교육 콘셉트에 맞는 상품 운영
◦ (에코레일) 전국 자전거 코스 연계 프로그램

 
심사 기준은 여행상품 운영 능력과 콘텐츠 기획 능력 등이다. 각 열차별 운영 계획의 짜임새와 관광전용열차의 특성을 잘 살린 프로그램 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여행사, 이벤트 대행사 등 열차 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다. 기차여행 기획 및 공연 콘텐츠 운영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이고, 결과는 3월 말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여행사 규모에 관계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전용열차만의 특별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운영사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